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성인 연령별 예방접종

 

만 12세 이하의 아이들은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관리하여 줍니다. 

 

그런데....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은 언제 어떤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지 관리를 해주지도 않을뿐더러 솔직히 어른이 되고 나서는 그 중요성도 잊고 지냅니다. 

 

갑자기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의문의 감염병 등을 피하기 위하여 성인 세대별 예방접종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위에 나와있는 표로 다 정리가 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좀 더 구분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청년기

[보충설명]

 

자궁경부암 :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관계 경험이나 출산 경험에 관계없이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남성에게도 HPV 4가 백신인 '가다실'을 권장하는 개정 권고안이 나왔습니다. 이는 HPV가 남자에게 생식기 사마귀나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풍진 :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풍진바이러스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임신 전 홍역, 볼거리, 풍진 결합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이는 기형아 출산을 막기 위하여 꼭 필요하며,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확률이 30~60%에 달한다고 합니다.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 일상생활을 하면서 어딘가에 베이거나 다쳐서 상처가 더러워지면 파상풍 균주가 들어와서 생기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11세에 Dt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1회 접종 이후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신을 매 10년마다 추가 접종합니다. 

 


 

중장년기

[보충설명]

 

간염 예방접종 : A형 간염은 만 40세 이상 성인의 경우 항체검사 후 음성일 경우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접종은 1차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나면 2차 접종합니다. A형 간염과 달리, B형 간염은 우리나라가 B형 간염 보균율 자체가 5% 정도이고 B형 간염으로 인한 만성간염이 되면 간경화나 간암 등 심각한 질환을 야기하기 때문에 항체가 없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며 몸이나 얼굴에 띠모양의 수포가 생기는 대상포진은 신경통이라는 합병증도 동반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0세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60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금기사항이 없는 한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노년기

 

[보충설명]

 

폐렴구균 : 만 65세 이상이라면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평생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종류는 한번 접종하면 평생 맞지 않아도 되는 13가가 있고, 한번 맞으면 5년 정도 효과가 있으며 23가지 폐렴구균 아형들을 커버하는 23가 다당백신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며, 매년 겨울에서 봄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은 유행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매년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시기에 맞는 적절한 예방접종으로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