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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정화식물

실내공기정화식물 :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안녕하세요. 

 

녹색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은 기분전환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공기 정화라는 기능적인 이유 외에도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같이 살펴볼 식물은 바로 '스파티필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자태가 마음에 들어 아주 좋아하는 식물 중의 하나입니다. 

 

 

1. 스파티필름 (천남성과 / 원산지 :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스파티필름은 식물계의 백조로 불립니다. 하얀 불염포가 평화의 깃발을 닮아 그 모습이 백조와 같이 아름답고 우아하여 그런 별명이 붙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스파티필름은 공기정화식물 중에서도 꽃이 달리는 가장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열대지방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윤기 있고 싱싱한 녹색잎도 아름답지만, 하얗게 피어오른 꽃이 더욱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공기정화능력도 우수하여 알코올,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공기 중의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넓은 잎은 '먼지 자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먼지를 잘 빨아들입니다. 

 

스파티필름은 영어로는 '피스 릴리(Peace Lily)'라고 부릅니다. 총 40여 종이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스파티필름 개량종으로는 키다 60cm 정도로 자라는 클리브렌디종과 조금 크게 90cm 정도로 자라는 마우나로아종이 있습니다. 

 

스파티필름은 위로 곧게 뻗은 줄기에서 순백색의 불염포가 자라는데, 이것이 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는 그 안에 돌기같이 생긴 진짜 꽃이 있습니다. 꽃가루가 날리거나 떨어지면 지저분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것이 문제가 되면 고민하지 마시고 꽃을 잘라내면 되고 꽃이 제거되더라도 불염포가 손상되지 않아 오랫동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 관리법

 

스파티필름은 반양지에서 반음지까지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적정온도는 낮에는 16~24℃, 밤에는 13~20℃가 적당하며, 간혹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개각충, 응애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 주기는 토양이 촉촉하도록 주면 되고 겨울에는 약간 적게 주면 됩니다. 넓은 잎과 줄기에 물을 어느 정도로는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주어 과습 할 수도 있으므로 이쁘다고 계속 물을 주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잎을 가끔 씻어주면 해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에게는 해로운 독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도록 하시는 게 좋습니다. 

 

3. 구입 가격

 

보스턴고사리처럼 스파티필름도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소형화분은 1만 원 이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며, 조금 큰 사이즈도 3만 원 이내에서 충분히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 대비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는 그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매하여 실내에서 키우고 계십니다. 

 

4. 플랜테리어 사례

 

스파티필름과 함께 꾸며보는 실내 인테리어 사례들을 사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스파티필름의 우아한 모습을 감상하고 싶으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셔서 실내에 두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녹색의 싱그러움과 순백의 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도 거실에 두고 감상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감사합니다.